광주 양동복개시장 '젊음이 넘치는 전통시장' 탈바꿈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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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19-01-1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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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대-시장상인회 업무협약 맺고 활성화 프로그램 본격 추진

조선대와 광주 양동복개시장 관계자들이 10일 업무협약을 맺고 포즈를 취했다.[사진=조선대 제공]


호남지역 최대 전통시장인 양동복개연합시장이 젊음이 넘치는 활발한 시장으로 탈바꿈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선대학교 LINC+사업단은 10일 광주광역시 서구 양동복개상가 상인회 사무실에서 양동복개연합시장 상인회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조선대 LINC+사업단 김춘성 단장, 장병석 교수, 양고승 팀장, 양동복개(연합)지역선도시장 육성사업단 김환호 단장, 양동복개상가상인회 손중호 회장, 양동시장상인회 문상식 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양동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반 사업에서 공동노력 △활성화에 필요한 신규사업과 프로그램 발굴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학생 봉사 참여 지원 △양동시장 상인회 소속 경영주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시행 △기타 산학협력 활동을 하게 된다.

최근 전통시장의 상인의 평균 나이가 56세로 고령화한데다 소비계층이 40∼60대로 편중되자 대학생의 눈높이에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끼를 접목해 전통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오는 2월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이 프로젝트는 전통시장과 대학은 젊은 층의 전통시장 유입 촉진을 위해 현장실습, 상인과의 소통, 점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시각과 고객의 관점에서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우선 디자인과 마케팅, 지역경제, 전통시장 등 분야전문가 위촉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기본계획을 세우고 시장 주요 장소에 벽화와 게릴라 가든을 설치해 이미지를 혁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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