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1순위 완판… 평균 경쟁률 8대 1

당첨자 발표 17일, 정당계약 28~30일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투시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에 짓는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아파트가 1순위 해당 지역의 청약에서 완판됐다. 최고 경쟁률은 4.81대 1로 84가구 모집에 404건(1순위 해당지역 기준)의 청약이 접수된 84A㎡타입으로 기록됐다.

1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 결과 총 231가구의 일반모집에 모두 1845건(기타 지역 포함)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최종 7.99대 1로 나타났다.

해당 지역(기타 제외)의  전용면적별 경쟁률은 84A㎡ 4.81대 1, 82C㎡ 2.71대 1, 74A㎡ 1.79대 1, 74B㎡ 1.58대 1, 84B㎡ 1.20대 1 등으로 집계됐다. 단지는 전날 특별공급에서 총 154가구 모집에 166명이 청약통장을 꺼내들었다. 전체 5개 타입 가운데 2개 타입에서 잔여가구가 있었다.

단지는 향후 17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8~30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수지구 신봉동 973-1번지 일원에 짓는 단지는 지하 5층, 지상 최고 49층, 4개 동에 총 44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363가구, 오피스텔 84가구로 구성됐다.

작년 12월 4일과 5일 각각 특별공급, 1순위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학교 문제로 분양 승인이 철회된 물량이다. 조정대상지역 미적용 단지로 전매제한은 6개월이다. 만 19세이상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용인시 수지구에서 분양권 전매제한 6개월을 적용 받는 사실상 마지막 단지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면서 "지역 내 처음 들어서는 49층 최고층 단지로 전가구 중소형 구성에 차별화된 상품을 구성한 게 수요자 니즈를 충족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