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창·이남석 KB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2018년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3.5% 감소한 329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494억원)를 하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에 기준금리 인상에도 순이자마진이 전 분기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기타 비이자이익이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지주는 그동안 외환은행 합병, 채용 비리 관련 지배구조 이슈 등으로 경쟁사 대비 비은행 부문 강화가 부진했다. 실적 개선과 더불어 비은행 관련 실적 다변화와 시너지 창출도 주가에 중요한 요인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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