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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세어, CES 2019서 게이밍 마우스 3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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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9-01-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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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푼 RGB 와이어리스.[사진=커세어]


커세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제품 전시회 CES 2019에서 새로운 성능을 탑재한 게이밍 마우스 3종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하푼RGB 와이어리스(HARPOON RGB WIRELESS)’, ‘아이언클로우RGB(IRONCLAW RGB)’, ‘M65 RGB 엘리트(M65 RGB ELITE)’ 등이다.

‘하푼RGB 와이어리스’는 초고속 독점 무선 방식인 ‘슬립스트림 커세어 와이어리스 기술(SLIPSTREAM CORSAIR WIRELESS TECHNOLOGY)’을 최초로 적용한 제품이다. ‘슬립스트림 와이어리스 기술’은 수신기로 전송되는 속도가 1밀리초(ms) 이하로 역대 최고의 강력한 무선신호를 제공한다. 초고속 2.4GHz 게이밍 등급의 무선 속도에 이전 세대 무선 장치보다 2배 많은 패킷을 전송한다. 블루투스나 USB 연결을 사용해 게이밍 데스크탑 PC, 노트북, 모바일 기기에 쉽게 연결할 수 있다.

팜그립을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설계된 ‘아이언클로우RGB’도 선보였다. 팜 그립 디자인에 센서업계 선두주자인 픽스아트(Pixart)와 커세어가 공동으로 개발한 초정밀 센서인 ‘PMW3391’를 탑재했다. 마우스 민감도를 최대 1만8000DPI까지 1DPI 단계로 조정할 수 있는 커스텀센서를 탑재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초정밀 트래킹이 가능하다. 7개 프로그램이 가능한 버튼, 2개 존으로 구성된 다이나믹한 RGB 조명 및 온보드 프로필 메모리로 구성돼 있고, 무게는 105g이다.

‘M65 RGB 엘리트’는 커세어를 상징하는 게이밍 마우스인 ‘M65’를 토대로 수 천 건의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아이언클로우 RGB’와 동일한 차세대 1만8000DPI 커스텀옵티컬 센서를 탑재했으며, 민감도는 1DPI 단계로 조정할 수 있다. 내구성이 강한 알루미늄 프레임을 갖춘 ‘M65 RGB 엘리트’의 기본무게는 97g로 기존 M65보다 15% 이상 줄이면서 115g까지의 무게 증량 및 무게 중심을 원하는 데로 조절할 수 있다.

한편, 커세어는 이번 CES 2019에서 ‘CES2019 혁신상’을 수상한 올인원 PC인 ‘커세어 원 프로 i180’를 비롯해 차세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엘가토 스트리밍 액세서리 ‘키라이트’, ‘스크린링크’, ‘스트림덱SDK’, ‘썬더볼트3™프로덱’ 등 제품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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