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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중교통 이용시 매달 500명 추첨, '5만원 교통카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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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채열 기자
입력 2019-01-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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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번 신청으로 연간 자동 참여, 홈페이지 통해 신청, '확인'

부산시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중 교통비를 지원해주는 '빅백(Big Back)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한다고 14 밝혔다.[사진=부산시]


부산시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매달 500명을 추첨, 5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부산시와 (재)부산광역시대중교통시민기금에 따르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에 사용한 교통비의 일부를 되돌려주는 '부산시 대중교통비 BIG BACK'이벤트를 2019년에도 계속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2019년 부산시 대중교통비 BIG BACK' 이벤트는 부산 대중교통(버스 또는 도시철도)을 한번이라도 이용하고, 이용한 교통카드 번호를 부산광역시대중교통시민기금, 캐시카드, 마이비카드 등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매월 500명(연간 6,000명)에게 5만원 상당 충전교통카드(교통카드에 4만7천원 충전)를 등록한 주소지로 우편 배송해 주는 이벤트이다.

지난해 Big Back 이벤트에 5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당첨자 A씨는 "버스를 이용하니 교통카드 행운이 오네요. 온 식구가 Big Back을 기대합니다. 2019년도에도 이 사업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도 대중교통 이용승객 확대를 위해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을 주고자 지난해와 동일하게 연간ㅍ6,000명(월 500명)을 추첨하기로 하고 사업비를 3억 원으로 책정했다.

한편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재)부산광역시대중교통시민기금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부산시민들의 편의증대를 위해 2016년 8월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지난해 이번 이벤트와 더불어 저소득층 청소년 교통비 지원, 도시철도 3호선 핑크라이트 지원 등 연간 8억원의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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