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40여개 국가에서 누계 출고 매수 20억매 이상을 기록 중인 ‘카드파이트!! 뱅가드’가 한국에 상륙한다. 한글판 출시와 함께 애니메이션 방영까지 예고됐다.
대원미디어는 ‘카드파이트!! 뱅가드’의 트레이딩 카드 게임(이하 TCG)을 오는 25일부터 국내 정식 발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카드파이트!! 뱅가드'는 수집한 카드로 덱을 만들어 배틀하는 1대1 대전 카드게임이다. 카드 구성요소로 '노멀 유닛'과 '트리거'로 구분할 수 있고, '트리거' 유닛은 고유의 특별한 효과를 가지고 있어 일발에 역전도 가능할 만큼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게임 진행 속에서 플레이어의 분신이라고 할 수 있는 '뱅가드'를 강화시키고 아군 유닛인 '리어가드'와 협력을 통해 대결을 펼치게 되는 등 '카드파이트!! 뱅가드'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요소들로 기존 TCG와는 차별화된 설정을 가지고 있다.
대원미디어는 지난해 12월 22일과 23일 부시로드사와 공동개최한 'WGP2018 SEOUL'의 TCG 대회를 열었다, 이전 시즌의 카드들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P 스탠다드 대회'와 V시즌 카드만 사용할 수 있는 '스탠다드 대회'로 나눠 진행, 각각의 우승자를 1명씩 선출했다. 본 대회별 우승자에게는 오는 20일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인 'WGP2018'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유희왕 카드게임에서부터 다양한 아이돌 그룹의 스타 컬렉션 카드와 모바일 게임 연동 카드, 지난해 새롭게 론칭한 KBO 공식인증 SCC 프로야구 스포츠 카드에 이르기까지 국내 카드상품 관련 콘텐츠를 선도하고 있다”며 “‘카드파이트!! 뱅가드’는 대원미디어의 카드 관련 사업 전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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