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18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제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사실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는 3~4월 베트남 다낭 개최가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신문은 미국과 아시아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17~18일 일정으로 워싱턴을 방문하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백악관에서 만난 뒤 그 자리에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사실을 발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회담 시기는 3~4월, 장소는 베트남 휴양도시 다낭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앞서 일본 언론들을 중심으로 2월 베트남 개최설이 부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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