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2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바레인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중국전과 같은 포지션에 선다.
손흥민은 예선 C조 마지막경기인 중국전에서 처음 아시안컵에 출전, 기존 윙 포워드가 아닌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왔다. 이에 2선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한국 공격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손흥민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섬에 따라 바레인전에서도 4-2-3-1 전술이 가동된다.
좌우 측면 공격에는 이청용(보훔)과 황희찬(함부르크)이 나서며, 중원은 정우영(알시드)-황인범 조합이 출동한다. 중앙 수비수는 김영권(광저우)-김민재(전북)가, 좌우 풀백은 홍철(수원)과 이용(전북)이 나선다. 골키퍼는 김승규(빗셀 고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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