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국회 윤리특위, 심사자문위원 구성 완료…손혜원·서영교 징계안 처리 여부 주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봉철 기자
입력 2019-01-24 01: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총 21건 국회의원 징계안 계류 중

  • 여야, 내달 7일 간사 회동서 논의

사진 왼쪽부터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손혜원 무소속 의원. [사진=연합뉴스 제공]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23일 공석이었던 야당 몫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4명을 위촉하면서 계류 중인 국회의원 징계안 처리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윤리특위에 계류 중인 국회의원 징계안은 총 21건에 달한다.

특히 가장 최근에 윤리특위에 회부된 징계안은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인 손혜원 무소속 의원, 재판 청탁 의혹이 제기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징계안이다.

윤리특위 위원장인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 한국당 몫 3명, 바른미래당 몫 1명이 국회의장의 윤리심사자문위원 위촉을 받아 2년 임기를 개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윤리심사자문위는 교섭단체 추천 위원 8명으로 구성된다. 하지만 위원 절반이 작년 12월 중순부터 한 달 넘게 공석이어서 국회의원 징계와 관련한 논의가 불가능한 상태였다.

현행 국회법상 윤리특위는 국회의원 징계안 심사에 앞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먼저 들어야 한다.

박 의원은 이날 윤리특위 간사인 권미혁 더불어민주당·김승희 한국당·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과 회동하고 윤리특위에 회부된 징계안 처리에 대해 논의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윤리특위 여야 3당 간사는 내달 7일 만나 징계안 처리와 관련해 논의하기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