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초등학생들이 생활금융을 배울 수 있도록 단편 애니메이션·동영상과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체험형 교재를 제작했다고 24일 소개했다.
이번에 금감원은 학교 금융교육 시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교사·강사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10명의 동영상·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2~5분 분량으로 초등용 5편, 중·고등용 5편이 각각 제작됐다.
체험형 교재도 만들었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핸디형 스티커북 형태로 개발됐다. 교재는 화폐 구분하기, 우리 마을의 다양한 직업 알아보기 등 초등학교 저학년 눈높이에 맞는 주제로 구성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금융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1사 1교 금융교육 등 학교 금융교육 내실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해에도 단편 애니메이션·동영상 총 13편을 제작·배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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