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빅데이터 분석 결과 '화성시 1등 관광지는 궁평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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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문기 기자
입력 2019-01-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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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찾아가는 빅테이터 설명회...시·군과 공유로 효율적 정책 수립에 도움줄 것"

화성시청에서 열린 빅데이터설명회[사진=경기도 제공]


지난해 1~9월 화성시를 방문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궁평항'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5일 경기도가 발표한 화성시 빅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궁평항의 방문객수는 70만5042명이었으며 뒤를 이어 제부도가 64만9886명, 주말농장 한식마을 62만825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동안 화성시 55개 관광 클러스터를 방문한 전체 방문객수는 약1천1백만 명이었다. 도는 이곳을 방문한 방문객의 카드사용정보와 통신사 데이터, 방문지 현황 등 빅데이터를 통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했다.
 

궁평항모습 [사진=김문기 기자]


이날 관광지와 함께 화성시내 CCTV설치현황과 농경지별 가뭄분석에 대해서도 분석결과를 설명했다. 도는 올해 화성 안성 평택 이천 여주 등 5개시를 대상으로 가뭄예측 시스템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화성시내 관정 저수지 양수장 등 각종 수자원 정보와 기상정보를 토대로, 올해 화성시내 가뭄 예상되는 지역에 물백과 긴급 양수장 등의 우선 배치가 가능하다고 제안했다.

이응준 경기도 데이터정책담당관은 “도의 빅데이터 분석이 효율적 시군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뉴스레터 제작, 홈페이지 게재, e-mail 발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7일 가평군에서 빅데이터 분석 설명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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