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경기 북부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지역으로, 지리적으로는 수도권에 있으나 중첩된 규제 때문에 수도권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전락해 지속적인 인구감소를 겪어왔다 며 포천시는 접경지역과 군사격장 등으로 피해를 받아왔는데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다시 국가균형발전에서 소외되는 것은 역차별이며 이에 따라 ‘균형발전’이라는 정부의 취지에 맞게 전철7호선 연장사업이 국가균형발전 5개년 (2018~2022)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에 반드시 선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시장은 지난해 10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대한 정부의 방침 발표 이후 문희상 국회의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통령 직속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서주석 국방부 차관, 한미연합사령관, 주한미8군 사령관, 대통령직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순관 위원장, 안규백 국회국방위원장 등 관련된 정부와 국회, 군 관계자를 찾아다니며 전철7호선 연장사업 예타면제를 위한 광폭행보를 이어갔다.
지난해 7월 3일 철도관련 국가철도 연구원을 만난 이후 포천시 철도유치 세미나를 시작으로 그동안 철도가 한뼘도 없는 포천시에 철도를 유치하기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
또한 "마지막 시간까지 김현미 국토건설부 장관과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만나 “진인사 대천명”이라는 말을 남기면서 “이제 포천시의 전철유치는 하늘과 대통령께 달려있다.”라며, “지난 100년의 한국철도의 역사에서 남북분단이후 67년만에 포천에 철도가 들어와 평화시대 남북경협을 준비하는 포천시가 한반도 중원의 거점도시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관계자는 “예타 면제 사업은 오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며, 포천시에서 건의한 ‘전철7호선(옥정~포천)’이 건설되면 대중교통을 통한 서울 강남까지의 접근시간이 2시간 30분에서 1시간으로 획기적 단축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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