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보호 앞장서는 중부발전…'인권경영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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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9-01-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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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권존중 문화 체계 확립 및 확산으로 공기업의 선도적 역할 수행

29일 충남 보령 한국중부발전 본사에서 열린 '한국중부발전 인권경영위원 위촉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신형 중부발전 기획본부장, 이계형 단국대학교 석좌교수, 이상선 충남시민재단 이사장,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강구영 중부발전 중부노조 부위원장, 나복남 대양롤렌트 사장, 이영조 중부발전 기획전략처장) [사진 = 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29일 충남 보령시 중부발전 본사에서 인권경영체계 확립을 위한 '한국중부발전 인권경영위원 위촉식 및 제1차 인권경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 인권경영위원회는 임직원을 포함한 이해관계자의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한 의사결정 및 자문기구로 △인권경영 계획 △인권영향평가 △인권침해에 대한 조사와 구제 등과 관련한 자문 및 심의·의결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인권경영위원은 내·외부위원 7명으로 학계, 지역, 인권전문가 및 협력업체, 노동조합 추천 등으로 이뤄져 폭넓은 의견수렴 및 다방면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축사에서 "인권 문제로 인한 사회적 갈등의 표면화는 인권존중 사회로 나가기 위한 과도기적 단계"라며 "위원들의 풍부하고 전문적인 식견으로 회사 인권경영을 위한 아낌없는 제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위원으로 위촉된 이계형 단국대학교 부총장은 "사회가 요구하는 인권경영의 모범사례를 중부발전이 이뤄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도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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