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전용렌즈’로 설 연휴 안전운행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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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림 기자
입력 2019-01-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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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전 중 눈 피로 줄여 … 케미렌즈 안전운전용 렌즈 개발

 

이번 설에 귀성, 귀경길로 장거리 이동이 불가피한 운전자는 벌써 마음이 무겁다. 5~6시간 차 안에서 꼬박 운전하다 보면 온몸이 쑤시기도 하지만 특히 눈의 피로도는 극심해진다. 피로한 눈은 안전운전을 방해하는 가장 큰 적이다.

30일 교통안전공단이 5년간(2013~2017년) 분석한 보행자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겨울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6~8시와 오후 4~8시 사이에 차량 사고가 가장 많았다. 보행자 교통사고가 겨울과 출퇴근 시간에 집중된 것은 해가 늦게 뜨고 일찍 져 일조시간이 짧아짐에 따른 것이다.

암순응(어두운 환경)환경 에서는 보행자의 시각적 대비감 능력도 감소하지만, 운전자의 전방 시야 대비감도가 급격히 떨어진다. 때문에 사고 위험에 더 노출 될 수 있다. 안전한 야간 운전을 위해서는 평균 속도 감속, 전방 주시 집중 등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시야를 선명하게 유지시켜주는 운전 전용 안경렌즈가 필수다.

케미렌즈 등 안경렌즈 업체들은 운전자의 선명한 전방 시야 확보와 피로도를 줄여 줄 수 있어 안전 운전을 돕는 드라이빙용 안경렌즈를 공급하고 있다.

안경렌즈 종합 브랜드 케미렌즈는 주, 야간의 선명한 운전 시야로 눈의 피로감을 줄여주는 'X-드라이브' 안경렌즈를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급하고 있다. 어두운 환경의 운전 상태에서도 자동차 전조등에서 발생하는 눈부심과 빛 번짐 현상을 줄여, 선명한 시야 확보로 안전 운전을 개선한 안경렌즈다.

업계 관계자는 “전반적인 안전운전 의식 제고와 더불어 눈의 피로감 방지를 위해 드라이브 안경렌즈를 찾는 고객들의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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