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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작년 4분기 한미약품의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1000% 이상 상승했다. 국내와 중국시장에서 수익성이 좋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케이프투자증권은 한미약품의 2018년 실적이 자체개발 개량 신약 등의 제품과 기술료 수익이 늘면서 개선됐다고 31일 밝혔다. 한미약품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26.3%와 1035.7% 증가한 2937억원과 159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매출액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형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4% 오른 1조4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다만, 영업이익은 829억원으로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올해 전망치를 반영하고 1월 릴리와 계약 해지된 BTK억제제 가치를 제외해 목표주가는 낮췄다"고 덧붙였다.
케이프투자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54만원으로 10%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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