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꽃게춤 굴욕 캡처에 "나도 생전 처음보는 얼굴"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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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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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청나게 웃었다" 호탕한 그녀

[사진=Mnet 방송화면캡처]


가수 효린이 과거 꽃게춤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13년 12월 방송됐던 Mnet '비틀즈코드 3D'에서 MC 신동엽은 "지인이 인터넷에 떠도는 효린 씨 캡처 사진을 보여주는 데 짓궂더라"며 효린의 꽃게춤에 대해 언급했다. 

효린은 "사진을 봤다. 이런 사진이 계속 나오는 것보다는 내가 춤을 얌전하게 추는 것이 낫겠다 싶어 꽃게춤을 얌전하게 췄다"고 답했다. 이어 "엄청나게 웃었다. 나는 내 얼굴을 알 거 아니냐. 근데 (캡처 사진을 보니) 생전 처음 보는 얼굴이더라"라며 호탕하게 웃어 보였다. 

당시 효린의 솔로앨범 'LOVE & HATE' 안무였던 꽃게춤은 MBC '라디오스타'에서 언급되면서 또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효린은 "솔로 활동할 때 췄던 춤이다. 춤을 출 때 다리 모양이 꽃게가 된다. 어차피 인터넷에 떠도니까 상관없다"면서 "무언가 열심히 할 때 자꾸 흑역사 사진이 찍힌다. 열심히 하지 말고 예쁘게 하자고 마음먹는다. 하지만 막상 무대에 올라가면 그게 잘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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