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배한성 "아들, 축구 유니폼 사랑에 내가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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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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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일 밤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밝혀

[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성우 배한성이 아들의 유니폼 사랑에 대해 이야기했다.

31일 밤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배한성과 그의 아들이 출연했다.

이날 배한성의 아들 배민수씨는 제작진에게 자신이 모은 축구 유니폼을 공개했다.

배민수씨는 "국내 축구 리그인 K리그 유니폼들과 국가대표 축구팀 유니폼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배한성은 아들의 유니폼 수집 모습에 "처음에는 이런 걸 몇 개만 가져오더라. 축구에 관심이 있으니까 갖고 오나 보다 했다"고 말했다.

배한성은 "제가 끌려가고 있는 거다. 이렇게 벌여 놨으니. 어떤 분이 보면 유니폼을 고물 옷 아니냐고 하는데, 우리 아이가 보물처럼 정말 애지중지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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