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리더십의 지침서 '승자의 안목', 진정한 리더십을 다시 묻다

2019년도 최신개정판 출간…김봉국 지음·시그니처 펴냄

[사진=시그니처 제공]

진정한 리더십이 무엇인지 다시 묻는 책 ‘승자의 안목(김봉국 지음·시그니처 펴냄)’이 2019년도 최신개정판으로 재발간 됐다.

이 책은 지난 2013년 초판 발행 이후 삼성경제연구소(SERI) 최고경영자(CEO), 진중문고 등에서 추천도서로 소개되며 리더들의 ‘최애도서’로 자리 잡았다. ‘근시안적 손익만 따지는 현재형 관리자’를 넘어 ‘꿈과 희망을 제시하는 미래형 리더’가 되기 위한 통찰력으로 가득한 책으로 평가된다.

저자 김봉국은 진정한 리더는 사람의 가치를 아는 사람이라며 덕목이 아닌 안목이 필요한 이유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상을 읽어 사람을 얻는 승자들의 5가지 덕목으로 ▲결행(決行) ▲순리(順理) ▲인덕(人德) ▲혁신(革新) ▲공유(共有) 등으로 정리했다.

저자는 이런 덕목들이 때에 따라 서로 충돌한다는 점을 언급, 어떤 덕목을 선택해야 더 큰 선을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한 안목을 키우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고 전한다. 또 사람이 자리를 만들고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자릿값에 걸맞은 사람이 되기 위한 혜안을 갖추는 법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승자의 안목’은 최고 결정권자들만 갖춰야 할 덕목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작은 리더를 잘해야 큰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팀장을 잘해야 임원이 될 수 있고 임원을 잘해야 사장을 할 수 있다. 결국, 사람이 자리를 만들고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전했다. 이어 “리더가 되길 원하는 사람,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해 인생의 진정한 승자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길잡이가 되고자 ‘승자의 안목’을 썼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