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대대적 조직개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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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2-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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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속인사도 병행 실시

인천 옹진군청 전경[사진=인천시 옹진군]


인천시 옹진군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또 이에따른 인사조치도 병행했다.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30일 조직개편에 따라 승진 34명(4급 1명, 5급 4명, 6급이하 33명), 전보 173명 등 인사를 단행했으며, 이어 조직개편에 대한 각 실·과·소의 구체적인 업무성격에 대해 공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실·과 중심으로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고 신속한 업무추진을 위해 기존의 행정복지국과 경제개발국 조직체제를 과감히 폐지하였고, 정주여건 개선과 미래전략, 해양발전 군민의 다양한 행정욕구를 만족시키고 신속한 각종 현안 해결과 현장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조직개편으로 탈바꿈 했다.

주요 개편으로는, 중국-백령 간 국제여객항로 개설, 면세도서 지정,백령공항 건립 등 핵심 미래 전략사업을 담당할 미래협력과를 신설했으며,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행정 도모와 내부역량을 높이기 위한 법무감사과를 신설했고, 도서로 이루어진 옹진군의 환경적 특성을 감안해 살기 좋은 쾌적한 섬 조성 및 해양발전을 책임질 도서주거개선과와 해양시설과를 각각 신설했다.

또한,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연장과 특별법 관리, 정주생활지원금 지급 등 서해5도 고유사무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서해5도지원담당관과 공공시설의 설치 및 관리를 전담하는 옹진군 시설경영사업소를 신설했다.

그리고 군민들의 민원과 현안들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해소될 수 있도록 자월면에 이작출장소를 신설했고, 민원업무와 재난수요가 많은 백령면과 영흥면에 민원안전팀을 신설했다.

이외에도 편리하고 안전한 여객수송과 인천 연안항 여객터미널 이전 추진을 위한 해상교통팀, 지역특산물 유통과 판매를 책임 질 유통판매팀, 전문적인 관광홍보를 담당 할 관광마케팀을 신설했다.

주요 신설 및 변경 실·과·소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 농정과 → 농업정책실 : 기후변화 극복, 농업진흥정책 추진
▶ 미래협력과 신설(전략사업, 대외협력, 발전소공항협력팀) :
군 미래 전략사업에 관한 대규모 프로잭트 추진
▶ 법무감사과 신설 : 청렴한 옹진 만들기, 행정서비스 혁신 추진
▶ 행정안전과 재난안전팀 이관 : 재난예방과 군민안전 관리
▶ 경제교통과 유통판매팀 신설 : 농·수특산물 경쟁력사업 추진
▶ 건설과 물관리팀 신설 : 식수, 생활용수, 농업용수 통합관리
▶ 해양시설과 신설 : 해양관광 1번지를 위한 해양도서사업 추진
▶ 도서주거개선과 신설 : 조화롭고 효율적인 주거환경사업 추진
▶ 서해5도지원 담당관 신설 : 서해5도 지원사업 확대 추진
▶ 옹진군 시설경영사업소 신설 : 체계적, 전문적 공공시설 관리
▶ 백령면·영흥면 민원안전팀 신설, 자월면 이작출장소 신설 :
현장행정 강화, 소통과 군민의 행정편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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