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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설 연휴 이틀째인 3일 새벽부터 전국적으로 지역에 따라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있다. 이번 비·눈은 오후부터 차음 잦아들어 밤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6시 50분 현재 제주도 전역으로는 호우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시간당 1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강원 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1cm 내외의 눈이 쌓인 곳도 관측됐다.
주요지역별 강수량은 서울 5mm, 성남 10.5mm, 인천 8.8mm, 수원 8.6mm, 철원 2.9mm, 논산 14mm, 대전 13.1mm, 광주 8.1mm, 부산 2.4mm 등이다.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주면서 동북동진하고 있다.
저기압 중심이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오후 3시경부터 서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그치고, 밤 6시부터 8시 사이에는 전국에서 대부분 비가 그칠 전망이다.
일부 중부와 경북 내륙에서는 비가 얼거나 눈이 쌓여 도로가 결빙될 수 있어 귀성길 교통안전에 유의가 요구된다.
안개가 짙게 끼거나 비나 눈으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은 곳도 많다.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지만 비·눈으로 인해 오후부터는 기온이 떨어져 내일은 추울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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