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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농협은행장, 베트남 초등학교 찾아 물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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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9-02-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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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은행장(맨뒷줄 가운데)이 사랑나눔행사 후 학생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베트남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일 이대훈 은행장과 현지 직원들이 베트남 호치민시에 있는 응웬티밍카이 초등학교를 방문해 사회공헌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대훈 은행장은 이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60여명에게 학용품, 교복 등을 전달하고 학교에 TV 등 교육용 기자제를 기증했다.

이 행장은 "이 물품들이 조금이나마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하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응웬티밍카이 초등학교와 좋은 관계를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지난 달 31일 베트남에 도착해 한국계 기업인 세아제강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경영 환경을 점검했다.

이어 호치민 인민위원회를 방문해 호치민 지점 인가 취득의 지원을 요청하는 등 베트남 남부 시장 확보에도 공을 들였다. 농협은행은 2016년 베트남 하노이 지점을 개점했으며, 지난해 11월 호치민 사무소를 개소, 현재 지점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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