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이톈카이(崔天凱) 주미 중국 대사가 미·중 협력이 양국에게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말했다.
추이 대사는 6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중 수교 40주년 및 2019년 신년 기념 리셉션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중국신문망이 7일 보도했다.
추이 대사는 오늘날 전 세계가 복잡다단하게 변하고 새로운 도전이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그 어느 때보다 미중 양국이 협력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중 관계의 지난 40년간 발전 역사는 '협력하면 서로 이익을 얻고, 싸우면 모두 피해를 입는다'는 사실을 증명했다며 양국간 협력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추이 대사는 미중 양국은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고 전략적 오판을 피해야 하며, 서로 소통을 강화하고, 인문교류를 늘려 양국 관계의 민심의 기초를 쌓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 갈등은 적절히 처리함으로써 더욱더 강력하고 안정적인 미중관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주미 중국대사관과 미국자오선인터내셔설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엔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 매튜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 보좌관 등을 비롯한 미국 각계 인사 75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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