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글로벌 투자 홍콩' 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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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02-1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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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금융투자협회.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연기금과 업계에 해외투자 정보 취득과 네트워크 등 사업 지원을 위해 '글로벌 투자(Global Investment) 홍콩' 과정을 개설하고 22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교육 과정에서는 JP모컨 등 글로벌 탑 티어(TOP Tier 투자은행과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Allianz Global Investors) 등 운용사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금융기관 임원이 강사로 참여해 현지에서 실제 투자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한다.

교육생은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해외주식, 채권, 파생 등 전통투자 분야 외에도 사모주식(PE), 부동산(RE), 등 글로벌 대체투자 분야도 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투자분야에 대한 아태지역의 투자 트렌드와 노하우를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금투협 측의 설명이다.

박중민 금융투자교육원 원장은 "업계 임직원들이 글로벌 플레이어들의 투자 노하우를 배우고, 인적 네트워킹을 마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 금융사가 보유하고 있는 딜(Deal)의 투자기회를 발굴하는 등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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