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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버닝썬 논란' 승리, 마약 유통 의혹 중국인과 인증샷?…"기억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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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2-1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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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 중국인 여성 잠적 상태

[사진=애나 인스타그램 캡쳐]



그룹 빅뱅 승리가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을 공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인 여성과 함께 찍은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승리는 13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클럽에 있다가,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시기에 찍어드린 것이다. 사진을 찍은 시점이 정확하게 언제인지, 저분이 어떤 분인지 잘 기억이 나질 않을 정도다. 저와 팬분이 함께 찍은 사진은 인터넷이나 SNS, 커뮤니티에 수없이 올라와 있다. 클럽에 있으면 편하게 다가와 사진을 요청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고, 대부분 거리낌 없이 촬영에 응해드렸다"고 관련성을 부인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애나라는 중국인 여성은 자신의 SNS에 "열심히 일해야 승리 대표와 사진을 찍지, 이번 주 취했다가 열일"이라는 글과 함께 승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MBC '뉴스데스크'가 복수의 증언을 토대로 해당 여성이 버닝썬 클럽 내 마약 공급의 핵심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이 일었다. 애나는 지난해까지 클럽 버닝썬에서 MD로 일하며 버닝썬 손님을 공급하는 일을 해왔고, 지난해 대마초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으며 현재는 여권이 만료돼 불법체류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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