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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전경. 인재원은 몽골 군수 및 지방 고위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이달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2019년 몽골 군수 역량강화과정'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인재원 제공]
이번 연수는 몽골에서 요청한 문화관광과 지역개발을 주제로 한 강의와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몽골 관광산업 발전전략을 공유한다.
최근 우리나라를 방문한 몽골 관광객은 증가추세에 있다. 2017년 한국관광공사 통계를 보면 방한 몽골 관광객은 10만3000여 명으로 이 중 의료관광이 1만4000여 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관광객의 약 13% 수준이다.
특히 양국은 다양한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광자원이 유사하고 몽골은 최근 한국형 생태관광에 관심이 많아 관광산업의 몽골 진출도 기대된다.
자치인재원은 2001년 21명의 몽골 도지사 전원 교육을 시작해 현재까지 35개 교육과정에서 총 455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박재민 자치인재원장은 "이번 연수과정을 통해 양국이 공유한 관광정책 사례가 몽골 관광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행정한류 및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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