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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SK텔레콤과 손잡고 지역사회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에 나선다. 그동안 공공 데이터만으로는 깊이 있는 분석이 어려웠다. 여기에 국민의 삶과 연관된 양질의 민간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된 점도 한몫했다.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공공 데이터만으로는 깊이 있는 분석이 어려웠다. 여기에 국민의 삶과 연관된 양질의 민간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된 점도 한몫했다.
행안부는 오는 18일 SKT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민 행복 증진을 위해 △미세먼지 예측 △범죄 피의자의 여죄 추적 △긴급 차량의 골든타임 확보 등 사회적 가치를 구현한다.
우선 양 기관은 티맵(T-Map), 유동인구, 미세먼지 등 SKT 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분석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성공사례를 도출한다.
이 밖에 중장기적 관점에서 SKT 데이터를 활용한 온라인 분석 서비스를 범정부 빅데이터 공통기반 플랫폼인 '혜안(慧眼)'에 구축해 제공할 계획이다. 혜안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구축·운영 중인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온라인 분석 서비스, 부처·지자체의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최근 공공에서 빅데이터를 통한 사회적 가치 구현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민간의 양질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지방 분권 시대에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국민 누구나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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