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공사현장서 천공기에 낀 60대 중태…천공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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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2-1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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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속에 구멍을 내는 장비로 건설 현장에서 바닥 구멍을 뚫는 것

[사진=연합뉴스]



17일 오후 3시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신안산선 복선 전철 공사현장에서 작업자 A(65) 씨가 천공기 롤러에 끼였다.

A씨는 중상을 입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A씨는 사고 당시 2인 1조로 토질 조사를 하던 중 천공기가 작동하지 않자, 이를 살펴보다 갑자기 천공기 롤러가 다시 가동되면서 화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공기는 땅속에 구멍을 내는 장비로 건설 현장에서 바닥 구멍을 뚫는 터파기 공사 때 주로 쓰인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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