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첫 선발로 나선 중국인 축구선수 우레이(武磊, 에스파뇰)가 18일(한국시간) 스페인에서 열린 발렌시아전에서 최하 평점을 받았다.
우레이는 이날 0시 15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2018-19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측면 공격수로 나온 우레이는 70여 분 동안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부정확한 크로스는 물론 긴 슈팅 준비 동작에 헛발질하기도 했다.
경기 종료 후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우레이에 이날 선발 출전한 선수들 중 가장 낮은 평점 6.1을 부여했다. 스페인 현지 매체인 마르카는 우레이에 3점 만점에 1점을 주는 데 그쳤다.
한편 이날 발렌시아와 에스파뇰전은 0-0 무승부로 끝이 났다. 이강인(발렌시아)은 이날 교체명단에 포함돼 교체 출전이 기대됐으나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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