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구의원에게 폭언했다는 논란이 제기되면서 질타를 받고 있다.
이학재 의원은 1964년 경기도 김포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축산학과 조업 후 인천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에서 활동했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 사회운동가 출신 국회의원으로,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구·시·군의회의원 선거에 당선되면서 정치활동을 시작했다.
2006년 인천광역시 서구청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현역 국회의원이었던 통합민주당 김교흥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후 친박계에 속해 활동했다.
2012년과 2016년에도 출마해 3선에 성공했다. 2017년부터 바른정당, 바른미래당을 거쳐 지난해 말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했다.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하는 과정에서 20대 국회 후반기 정보위원장을 사퇴하지 않아 바른미래당에서 심한 반발을 받는 등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처음에는 사퇴 의사가 없다며 자리를 고집하다 지난해 12월 27일에서야 정보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구의원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이의원이 ‘싸가지 없는 XX’라는 폭언을 했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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