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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도시재생특위 출범…대한민국 신경제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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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02-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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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핵심 정책인 도시재생뉴딜사업 탄력 기대

19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이해찬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은 19일 국회에서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국회 본청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개최된 출범식엔 이해찬 당대표와 박영선 위원장, 김정우·김철민 부위원장, 황희 간사위원을 비롯해 원내 의원들과, 외부 민간·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해찬 대표는 행사에서 "지역마다 실정에 맞춰 도시를 잘 개발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1년에 한 100개씩 전국적으로 선정해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인데 오늘 논의를 통해 도시재생 사업의 방향을 잘 잡아달라"고 말했다.

특위 위원장인 박영선 의원은 "생활에서 주민들이 느끼는 도시재생의 현장과 전체적 그림을 그리는 정부의 중간 매개체 역할을 하겠다"며 "(도시재생이) 대한민국의 신경제를 이룩하는 데 기반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위는 내달 도시재생 관련 세미나를 국회에서 개최하고 대한건축가협회, 조경협회 등과의 업무협약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특위에는 위원장인 박 의원과 함께 부위원장인 김정우·김철민 의원, 간사인 황희 의원을 비롯해 총 13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또 민간위원 9명도 함께한다.

한편 도시재생뉴딜사업은 국가적 현안인 도시쇠퇴에 대응해 지역 주도로 도시공간을 혁신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 7월에 도입됐다. 2017년 시범사업 지역으로 68곳을 선정했으며 지난해에도 99곳을 선정해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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