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일본의 주고쿠 지방의 4개 지자체(히로시마시, 하마다시, 고치시, 오카야마시)와 당해 지역의 상공회의소가 각 지역의 우수상품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해 매년 2월 첫째 주 금, 토 양일간 ‘히로시마 중소기업회관 종합전시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로 185개사가 참가하였고, 132개사 600여명의 바이어 및 3000여명의 일반객이 참관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대구시 공동관에는 김스낵, 도·소매용 소스, 카페용 스무디, 잔게강정 등의 식품류와 비누, 목욕용품 등의 생활 잡화 관련 10개 기업들이 참가, 자매도시인 히로시마시와 도쿄·교토 등 구매력이 높은 일본 수도권 바이어들에게 판촉활동을 벌였다.
일부 기업들은 오는 3월 도쿄에서 열리는 FOODEX JAPAN 2019 및 올해 예정된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일산 킨텍스), 부산국제수산EXPO(부산 벡스코) 등 연이어 열리는 전시회에 해당 바이어를 초청, 상담을 지속할 예정으로 있어 추가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와 대구상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매도시인 히로시마시와 히로시마상의·주고쿠경제연합회 등 현지 경제단체와의 업무협조를 통해 자매도시 간 경제교류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기업의 일본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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