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태도부터 학습량 성취도까지 맞춤형 분석을 해주는 인공지능(AI) 초등수학 선생님이 다음달 선을 보인다. 게임 형식의 흥미로운 보상체계가 포함돼 아이들이 수학에 흥미를 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원그룹은 내달 4일 AI를 활용한 수학 교육프로그램인 ‘REDPEN AI수학’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REDPEN AI수학은 교원그룹의 교육 콘텐츠와 SKC&C의 기술력이 더해져 학습자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REDPEN AI수학을 선보이기 위해 교원은 교육상품 콘텐츠 개발 전문가를 투입해 총 3년 동안의 기획과 개발 과정을 거쳤다. 개발비용만 100억원에 달한다.
34년간의 데이터베이스와 교육 노하우가 총집결된 REDPEN AI수학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REDPEN AI수학은 본학습과 진도학습으로 구성돼 있다. 스몰스텝 커리큘럼으로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본학습에 이어 진도학습은 학교 공부까지 완벽하게 잡아준다.
특히, 학습자의 학습 수준과 성향에 맞춘 초개인화된 AI 선생님 ‘마이쌤’을 통해 학습 전 과정을 1:1 밀착 관리한다.
마이쌤은 아이가 궁금한 점을 음성으로 물어보면 질문의 의도를 파악해 해답을 제공하고, ‘실시간 감성 대화’로 칭찬과 응원을 하는 등 아이의 학습 몰입도를 높여준다.
선생님이 앞에 앉아 있는 것처럼 ‘학습태도’를 지도해준다는 점도 특별하다. 눈동자 인식 기술을 활용해 아이가 학습하는 동안 학습 태도를 분석,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학습량과 성취도는 빅테이터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개념별 학습 성취도를 분석해주기 때문에 취약한 부분을 놓치지 않고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아이가 실수로 문제를 틀렸는지,추측으로 정답을 맞혔는지,정상적으로 문제를 풀었는지가 분석된다.
게임 형식의 흥미로운 보상체계는 아이들의 수학 몰입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각 단계별로 다양한 테마의 큐브 동산이 제공되고, 다양한 학습 보상으로 얻은 아이템을 모아 나만의 개성 있는 큐브 동산을 꾸며나가는 방식이다.
REDPEN AI수학은 본격 출시일을 앞두고, 이달 20일부터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교원 관계자는 “아이들의 학습 능력 향상에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대한 끝없는 고민과 연구 결과가 바로 REDPEN AI수학”이라며 “인공지능 수학 선생님과 자신에게 꼭 맞춰진 초개인화된 맞춤 학습 관리를 제공해 수학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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