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시에서 음주뺑소니 현행범으로 붙잡힌 세종경찰서 A경위가 징계위원회서 해임 처분이 의결됐다. [사진=김기완 기자]
A경위는 지난해 12월 오전 0시25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50%의 면허취소 수치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행하다가 승용차를 들이받고 달아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B씨가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당시, 사고를 낸 A경위는 도주했고, 1㎞ 가량 뒤따라온 시민에게 붙잡혔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A경위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도주) 및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최근 세종경찰은 징계위원회를 열고 A경위를 해임 처분키로 의결했다. 해임은 경찰관의 신분이 박탈되는 중징계 처분이다. 파면과는 달리 해임은 확정 일시부터 3년동안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다. 단, 연금법상 불이익은 없어 퇴직금액은 전액 지급받을 수 있다.
세종경찰 관계자는 "A경위에 대한 징계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이 같은 징계가 결정됐다"며 "경찰조직의 사기와 공직기강을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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