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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의 등판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인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의 등판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21일 정치권과 언론 등에 따르면 양 전 비서관은 이달 말 귀국할 예정이다. 여권 관계자들은 양 전 비서관에게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석 현 민주연구원장의 임기는 오는 5월까지다.
앞서 양 전 비서관은 민주당 지도부로부터 민주연구원장 직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끝내 고사하면서 정치권 복귀를 늦췄다.
양 전 비서관은 현재 민주연구원장 직 수락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 전 비서관은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전해철 민주당 의원과 함께 이른바 '3철'로 통한다.
양 전 비서관은 2017년 5·9 대선 직후 돌연 출국, 사실상 백의종군의 길을 걸었다. 당내 일각에선 21대 총선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이날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친문(친문재인)계의 핵심 중 핵심인 양 전 비서관의 역할을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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