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월동 병해충 방제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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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19-02-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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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월동 병해충의 적기 방제가 고품질 과실 생산 첫걸음

[사진=충남도제공]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병해충 방제를 전년보다 서둘러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동절기 따듯한 날씨로 월동 병해충이 평년보다 일찍 활동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5일 기상청 관측 자료에 따르면 월동기간 중 평균 기온은 영하 0.4℃로, 평년보다 약 0.2℃ 높고, 일조량은 평년보다 95시간 정도 많다. 1월 중 일조량은 역사상 최대 일조 시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기온이 올라가면 월동한 병해충도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만큼, 병해충을 미리 방제해 발생 밀도를 낮춰야 한다는 것이 농기원의 설명이다.

과수원의 주요 월동 병해충은 꼬마배나무이, 깍지벌레류, 응애류, 진딧물류 등이다. 이 병해충은 인편, 부름켜, 가지, 풀, 전정목, 낙엽 등에 잠복해 월동한다.

적용약제로는 기계유 유제, 석회유황합제, 보르도액 등이 있고, 병해충 발생을 수시로 관찰해 적기에 방제해야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강경진 연구사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본격 실행됨에 따라 반드시 작목별로 등록된 적용약제를 이용해야 한다”며 “ 농약안전사용 기준에 맞게 적기 방제하는 것이 최고 품질의 과수를 생산하는 첫걸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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