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의 대표적인 봄 축제인 ‘홍길동 축제’가 올해는 어떻게 변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성군이 홍길동 축제를 대대적으로 개선하기로 하고 경쟁력을 키우는 방안 찾기에 나섰다.
그동안 다른 축제에 비해 눈에 띄는 볼거리와 차별된 축제 프로그램이 없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장성군은 최근 연구 용역을 시작하고 실과장을 주축으로 토론회와 축제위원회 회의를 통해 흥행 전략을 논의했다.
또 명칭을 바꾸기로 하고 오는 28일까지 새 이름을 공모한다.
올해는 차별된 축제 아이템으로 ‘봄꽃’을 선정했다.
장성군은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문헌을 고증해 홍길동이 장성에서 태어난 실존 인물이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해마다 5월에 영웅 ‘홍길동’을 테마로 열고 있다.
올해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황룡강변 일원과 홍길동테마파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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