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세종시 새터민 부부 신생아 출산, 경찰과 기업이 힘 모았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기완 기자
입력 2019-02-26 05: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6일 (주)남양유업 세종공장-세종경찰 새터민 지원 업무협약·후원식

▲ 국가보안법상 새터민 가정의 사진은 사용할 수 없음. [사진=세종경찰서 청사]

(주)남양유업 세종공장(공장장 정재연)이 세종시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 지원에 나섰다.

26일 세종경찰서(서장 김정환)와 세종시 하나된 통일가족 봉사회(회장 이연주)가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지원 업무협약 및 후원행사를 개최한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출산시 경제적 형편 등을 고려해 남양유업에서 수유시기별로 24개월간 500만원 상당의 분유를 후원하는 것이 협약의 핵심이다.

세종경찰에 따르면 첫 수혜자는 2017년 한국에 와서 2018년 세종시 최초로 북한이탈주민 간 부부가 된 A씨 부부 사이에 올해 1월2일 출생한 세종시 거주 2세 중 1호라는 상징성을 지닌 B군이다.

짧은 한국 정착 생활로 경제적 자립을 못한 상태에서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연이 경찰과 새터민 봉사회를 통해 남양유업에 알려졌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는 것이 이 행사의 배경이다.

또 C군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길 바란다는 희망메시지도 전달한다.

협약을 추진했던 김정환 세종경찰서장은 "새터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후원 해주신 남양유업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