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소흘읍~남양주 화도읍 통행 개선… 포스코건설, 포천~화도 고속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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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9-02-2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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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12월 개통 예정

    포천~화도 고속도로 위치도.[이미지=포스코건설 제공]

향후 포천시 소흘읍과 남양주시 화도읍 간 통행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 구간의 고속도로 조성에 따른 것이다. 기존 35분 가량 소요되던 게 19분대로 줄어 수도권 동북부 지역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26일 포스코건설은 지난 22일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한 축인 '포천~화도' 구간의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민간투자사업은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추진된다.

포천시 소흘읍 소흘 분기점에서 남양주시 화도읍 차산 분기점까지 연결하는 28.71㎞ 왕복 4차선이다. 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시행하는 이 사업은 포스코건설을 포함한 총 9개 출자사가 참여했다.

포스코건설은 포천시 내촌면~남양주시 수동면(수동휴게소 이전) 구간 7.4㎞, 남양주시 수동면(수동IC 이후)~남양주시 화도읍 구간 5.7㎞ 시공을 맡는다. 개통은 2023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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