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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1회 시흥시 보육정책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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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2-2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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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1일 시청에서 보육전문가를 비롯한 보육교사, 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된 2019년 제1회 시흥시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년간 시흥시 보육정책위원회를 이끌어 갈 위원들에 위촉장이 수여됐다. 위원장 및 부위원장이 선출되고 2019년도 어린이집 수급계획과 필요경비 수납한도액도 결정했다.

심의결과 어린이집 수급계획은 보육수요와 어린이집 정원충족율을 고려해 수급율 62%로 동결, 구도심 제한 ․ 신도시 인가 가능으로 하는 신구도심 분리 수급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시흥시 보육정책위원회 개최[사진=시흥시]


또한, 필요 경비 수납한도액은 경기도 보육정책위원회 결정사항을 반영했다. 국공립어린이집은 경기도 안을 반영하고, 민간어린이집의 경우 7개 항목(입학준비금, 특별활동비, 현장학습비, 차량운영비, 행사비, 아침․저녁급식비, 특성화비)에 대해 우리시 실정을 감안했다.

이에 따라 입학준비금은 연간 10만원, 차량운영비는 월 2만6000원, 특별활동비는 월 6만5000원, 현장학습비는 분기별 11만5000원 행사비는 연간 30만원, 아침저녁급식비는 1식 2000원, 특성화비는 월 4만5000원으로 결정했다.

한편, 시흥시는 지난 3년간 필요경비를 동결했으며, 이번 필요경비 결정액은 경기도 수납한도액의 83% 수준이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된 강점숙 위원장은 “2년간 보육정책위원회를 이끌어 가면서 시흥시의 아이들이 안정적이고 보다 나은 보육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학부모 대표로 참석한 한 위원은 “지금까지 경력단절 여성으로 지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이런 시 정책을 결정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았다”며 “위원회 회의 진행을 보면서 정책 결정 방식을 체험하고 아이들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이번 보육정책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우리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보육환경 속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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