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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어르신들과 지역사회과 함께 성장하는 경로당 여가문화보급 사업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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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2-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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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노인들의 활기차고 행복한 인생2막을 지원할 대비책 마련과 함께 다양한 여가활동 지원에 나섰다.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의 노인인구는 지난 해 기준 36만 2000여명으로 노인인구비율이 전체인구 대비 12.3%(2018. 12월말 기준)로 울산 다음으로 젊은 도시에 속하지만 베이비붐 세대가 노인인구로 진입하는 2020년 이후 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2018년 12월말 기준 우리시 경로당은 1510개소로 이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6만여명에 이른다.

 


이에따라 인천시는 각 군․구, 경로당광역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교육․여가․자원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사회 참여를 돕고 있다.

특히 수지침, 노래교실, 기공체조, 발마사지 등 인기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함과 동시에 작년에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은 미술교실 등 프로그램을 2019년도부터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하여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인지력 향상, 정서함양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현재, 오는 3월초까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이용하지 않는 어르신 1005명을 대상으로 경로당 이용에 대한 욕구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내 어르신들의 접근성이 높은 이들 경로당의 개방성을 높여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경로당 여가문화보급사업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경로당을 표방하여, 지역단체, 지역주민들과 연계하여 지역특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경로당이 지역사회 주역으로, 더 나아가 세대통합을 이룰 수 있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실천하며, 경로당이 규모나 기능, 역할 면에서 다목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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