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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성접대 카톡' 논란 일파만파…박한별 남편 '창녀' 발언부터 YG 주가 급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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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2-27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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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G엔터테인먼트 주가, 보도 이후 급락세…전일 대비 4.21%↓

  • 박한별 남편 '창녀' 발언에 대한 비판도 거세져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로 출국하는 빅뱅의 승리. [사진=중국 웨이보 캡처]


SBS funE가 공개한 빅뱅 승리의 성 접대 의혹 카톡 논란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승리 카톡’ 여파는 최근 승리의 공동사업자로 알려졌던 박한별의 남편부터 소속사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의 추가 급락까지 이어졌다.

26일 SBS funE는 지난 2015년 말 승리와 가수 C씨, 유리홀딩스 유대표(박한별 남편)와 직원 김씨 등이 나눈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카톡) 대화 내용을 입수했다.

입수한 카톡 자료에 따르면 승리는 2015년 12월 6일 오후 11시 38분경 채팅방에서 직원 김씨에게 외국인 투자자 일행을 언급하며 “클럽 아레나에 메인 자리를 마련하고 여자애들을 부르라”고 지시하며 “잘 주는 애들로”라고 언급해 성 접대 의혹이 불거졌다.

박한별 남편으로 알려진 유 대표도 김씨에게 “내가 지금 창녀들을 준비하고 있으니까 창녀들 두명 오면 XX이가 안내하고 호텔방까지 잘 갈 수 있게 처리해. 두 명이면 되지?”라고 메시지를 남겨 충격을 줬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보도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반박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박한별 측은 “남편과 관련된 추가 입장은 없을 예정이며 기존에 말씀드렸던 입장이 전부일 것”이라고 대응했다.

앞서 박한별 측은 박한별 남편이 승리의 사업 동료이고, 클럽 버닝썬의 지주회사인 유리홀딩스의 대표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사업 파트너였던 것은 맞다. 일반인인 남편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승리 성 접대 카톡’ 파문은 YG엔터테인먼트 주가에도 악영향을 줬다. 이날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승리 카톡’ 보도가 나온 직후 급락세로 전환 전일 대비 4.21% 떨어진 4만5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5% 이상 추락해 4만3350원의 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성 접대 의혹’ 파문의 당사자 승리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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