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카카오, 스마트팜으로 국내 자생식물 자원화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소라 기자
입력 2019-02-26 16: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카카오-국립생물자원관-한국콜마-만나CEA, 자생식물의 보존 업무협약

[카카오]


카카오가 IT기술을 농업에 접목한 ‘스마트팜’을 활용해 국내 자생식물의 자원화를 지원한다.

카카오는 26일, 환경부 소속의 국립생물자원관, 한국콜마(주), 만나CEA와 ‘자생식물 자원화와 상호 발전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카카오는 만나CEA와 함께 제주도에서 운영중인 첨단 스마트팜 플랫폼을 활용해 자생식물의 자원화 연구 및 지원과 위탁 생산을 맡는다.

만나 CEA는 수경 재배 방식과 ICT기술을 접목한 농장 자동화 기술을 보유한 농업 스타트업이다. 카카오 는 지난 2016년 10월 만나CEA에 투자하고 제주 본사에 환경친화적 스마트팜 실증 연구시설을 구축, 바이오 및 뷰티 산업 파트너들과 함께 생물 자원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제약,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 바이오 산업 소재로 이용 가치가 높은 자생식물을 탐색하고 대량 증식 연구 기반을 마련하며, 한국콜마는 생물산업 소재 성분 연구와 상품 개발을 담당한다.

최근 국내 바이오 산업계는 전 세계의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이용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원료를 대체할 수 있는 국산 소재 발굴과 연구개발을 확대하는 등 자생식물의 자원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팜에서 국내 자생식물에 대한 생육 데이터를 수집하고, 장기적으로는 우수한 국내 자생식물을 활용한 국산 바이오 소재 발굴과 상품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창현 카카오 스마트팜TF장은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나고야의정서에 대처할 자생식물 자원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며 “카카오는 자생식물의 보존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만나CEA와 함께 첨단 스마트팜 플랫폼을 활용한 실증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국내 바이오 및 뷰티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