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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해외 입찰 경쟁사 로이스트로 주가 하락"[케이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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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원 기자
입력 2019-02-2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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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케이프투자증권은 27일 GS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6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6일 GS건설의 주가가 3.8% 하락한 이유는 기대했던 해외 입찰에서 경쟁사가 로이스트로 알려진 영향"이라며 "이 추세는 유지되기 어려울 전망인데 기업의 전략 상 국내사와의 경쟁 강도가 약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업계에 따르면 알제리 HMD 정유 프로젝트 입찰에서 경쟁사 컨소시엄이 로이스트로 알려졌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발주처와의 관계가 돈독했던 것으로 파악되며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경쟁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오히려 GS건설이 국내외 주택시장에서 성장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점을 주가는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엔지는 올해 수주 가이던스를 전년보다 2조6000억원 적은 6조6000억원을 제시해 격차가 많이 차있는 상황으로 향후 수주에 공격적이지 않을 것"이라며 "대림산업도 해외 플랜트 수주에 소극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기업간의 경쟁 강도는 약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GS건설의 올해 주택 분양은 2만8837세대로 전년대비(2만748세대) 증가한다. 입주는 2만2500세대로 소폭 올랐다. 분양 물량 중 서울수도권이 85%이며 정비 비중이 74%에 달하지만 15% 수준의 매출 총이익률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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