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 등 3월 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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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입력 2019-02-2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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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이 문화가 있는 날 등 3월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내달 27일 3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국악기 ‘생황’을 다양하게 볼 수 있는 공연을 강당에서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악기인 17관 생황부터 창작음악에 연주되는 24관, 36관 생황까지 다양한 생황을 음악과 함께 소개한다. 생황 연주 음악으로 재해석한 ‘새야새야’, 몽금포 타령을 주제로 한 ‘생황타령’, ‘아리랑 아라리요’, 생황과 다양한 국악기가 함께하는 창작 음악 ‘바람 곶’, ‘흥’, 유명 애니메이션 삽입곡 ‘인생의 회전목마’, ‘젓가락 행진곡’ 등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6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내달 9일에는 '마법의 사과' 인형극을 선보인다. 공연은 부모님의 간섭을 받지 않기 위해 방법을 찾던 주인공 난나가 요정을 찾아가 마법 사과를 받아먹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언제나 곁에 있어 소중함을 잊기 쉬운 가족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4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내달 11일에는 아름다운 우리말 나누기 ‘마음소리’ 공연을 진행한다. 어릴 적 사고로 엄마를 잃은 주인공 마음이는 마음 속 깊은 상처로 인해 친구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고 늘 말썽만 피우는 가운데 어느 날, 친구들과 심하게 다투고 홀로 큰 나무 옆에서 울다 잠이 들었다가 꿈속에서 큰 나무가 들려주는 비밀이야기를 듣고 비밀을 풀어내는 과정에서 그동안 자신이 무심코 내뱉은 말들이 상대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주었는지 깨닫게 된다. 주인공 마음이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말과 한글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아름다운 언어사용 및 글쓰기의 중요성을 전함과 더불어 친구에 대한 소중함, 상호존중의 배려와 공감, 언어폭력 예방을 통한 행복한 또래문화 형성의 가치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은 6세 이상 참여할 수 있다.

내달 토요 문화행사와 책사람 강연이 없는 매주 토요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상영힌다. 행사들은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 문화행사 목록에서 신청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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