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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계, 독립운동가 유족에 3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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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9-02-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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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부금융협회 임승보 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한국대부금융협회 대회의실에서 광복회 김구환 사무총장(오른쪽에서 두번째)에게 독립유공자 유족돕기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한국대부금융협회]

삼일절 100주년을 맞아 대부업계가 독립운동가 유족 돕기에 나섰다.

한국대부금융협회와 조이크레디트대부, 에이원대부캐피탈, 바로크레디트대부 등 12개 회원사는 지난 27일 독립유공자 및 그 유족 단체인 광복회에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유족들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3000원을 기부했다고 28일 전했다.

광복회는 이번 기부금으로 전국 지부에서 선정된 저소득층의 독립유공자 유족들에게 생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 회장은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 선열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그 유족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대부금융협회와 회원사들은 2016년부터 매년 광복회에 독립유공자 유족 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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