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건설은 오는 3월 22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경식, 김진배 등 2명의 사외이사를 새로 선임한다.
김 전 차관은 행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토지정책관, 국토정책국장, 건설수자원정책실장 등을 거쳤다.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도 역임했다. 김진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2012년부터 한국관리회계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GS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는 등 권 전 장관이 사외이사로 있는 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사외이사의 주된 기능인 이사회 견제, 감시 등이 잘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이에 김 전 차관으로 이어지는 국토부 관료 출신의 전문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