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영상아카데미’는 경기도가 보유한 영상제작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영상·미디어 분야 취업희망자들에게 미디어 관련 직업 체험과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월 3일부터 개강한 이번 ‘6기 영상아카데미’는 총 8주간에 걸쳐 ‘연출 및 기획’ 5명, ‘영상촬영’ 5명, ‘영상편집’ 5명 등 총 15명을 대상으로 3개 과정을 운영했다.
15명의 수료생들은 그간 전문가들의 세심한 지도를 바탕으로 이론적 토대를 다지고, 영상 스튜디오 내의 각종 영상 기자재와 편집공간을 활용해 자신의 역량을 키워보는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방송사와 협업해 녹화현장 견학과 방송 실무자 멘토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미디어 분야 진로를 탐색해보는 기회도 주여졌다.
그 결과, 이날 수료식에서는 한탄강 주상절리, 연천 백의2리 마을 살리기 사업 현장, 평화누리길 등 경기북부 일원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4편의 영상물이 빛을 보게 됐다.
이 작품들은 교육생들이 직접 경기북부 주요 도정현장을 발로 뛰어가며 촬영·제작한 영상들로, 이번 수료행사를 통해 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도는 이번 6기 수료생들에게 취업을 위한 영상 포트폴리오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도가 보유한 장비와 편집실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배려할 방침이다.
김효은 경기도 평화대변인은 “최근 평화시대를 맞아 경기북부가 지닌 잠재력이 빛을 발하는 시기인 만큼, 영상아카데미에 참여한 청년들이 경기북부의 가치를 알릴 민간 크리에이터로 맹활약 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정상균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뉴미디어야 말로 최첨단 기술과 무한한 상상력이 만나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는 대표 사례”라며 “영상 아카데미에서 얻어간 것을 바탕으로 꿈을 현실로 이루길 바란다. 경기도가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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