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가 케이블방송을 인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타나면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면서 "모회사인 KT가 급격한 시장상황 및 경영전략의 변화가 없는 한 스카이라이프를 통한 케이블TV 인수·합병을 전면 중단하기로 한 만큼 새로운 성장동력 탐색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스카이라이프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을 수익화 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고, 신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탐색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B증권은 스카이라이프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10%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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