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지난 28일 교내 인촌기념관에서 제20대 정진택 총장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정 총장은 취임사에서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정치·경제·사회·문화·과학기술의 패러다임이 총체적으로 흔들리는 그야말로 격랑의 한복판에 처해 있다”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사람 중심의 고려대-창의적 미래인재 양성, 세계를 변화시키는 대학’을 새 비전으로 제시했다.
정 총장은 고려대 개교 이래 첫 공과대 출신 총장이다.
1993년 고려대에 부임했으며 대외협력처장, 공과대학장, 공학대학원장 등의 보직을 맡았다.
한국유체기계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통일부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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