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화동양행 '3 ∙ 1운동 100주년 기념메달' 선보여…예약접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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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9-03-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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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주·독립 100년 정신 담아

풍산화동양행 모델들이 3·1운동 기념메달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풍산화동양행 제공]


풍산화동양행은 4일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3∙1 운동 100주년 기념메달'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메달은 자주와 독립을 염원하는 3∙1 운동 정신을 기억하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됐다. '3∙1 운동 100주년 기념메달' 예약접수는 4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기념메달은 금메달 2종(31.1g, 15.55g)으로 출시되며 각각 1000장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기념금메달 I(금 99.9%, 31.1g)'의 앞면은 탑골공원의 3∙1 운동 부조를 가운데 배치하고 기생 수백명이 주축이 돼 만세운동을 벌였던 경남 진주의 만세운동을 배경으로 중앙에는 유관순 열사의 모습을 담았다.

'기념금메달 II(금99.9%, 15.55g)'의 앞면에는 탑골공원의 3∙1 운동 부조 가운데 독립선언문를 낭독하는 장면과 낭독 장소인 탑골공원의 팔각정을 상단에 담았다. 중앙에는 만세를 부르고 있는 유관순 열사의 실루엣을 묘사했다.

메달의 공통 뒷면은 3∙1 운동 100주년을 나타내는 숫자 '100'을 중앙에 배치하고 만세를 부르고 있는 남녀의 실루엣을 숫자 안에 담았다. 배경으로는 평양 만세운동이 사용됐다. 둘레에는 독립선언문의 첫 문장인 "吾等은 玆에 我 朝鮮의 獨立國임과 朝鮮人의 自主民임을 宣言하노라(우리는 오늘 조선이 독립한 나라이며, 조선인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다)"를 새겼다.

예약접수는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한국조폐공사,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및 우체국 전국 지점 및 현대백화점 온라인몰, 공식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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